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차량 번호판/일본 (문단 편집) === 지명 === 일본은 여전히 차량 번호판에 지역 구분을 넣는다.[* 사실 이건 한국이 특이한 것이다. 애당초 번호판에 지역명이 없는 나라가 굉장히 드물다.] 과거에는 지역명을 한 글자로 줄여 (가령 교토는 '京') 쓴 적도 있어서 지금도 드물게 오래된 차량에 붙어 있는 것이 목격되기도 한다.[* '堺(사카이)', '柏(카시와)' 같이 본래 한 글자 지명인 관할을 제외하고 지금처럼 지역명이 풀네임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 시기가 1988년도이다. 때문에 다음 문단의 차종 분류번호의 경우와 함께 따져보자면, 지역명이 한 글자 약칭인 번호판의 경우 1988년도 이전 등록 차량, 분류번호가 현재의 3자리가 아닌 2자리일 경우 1998,9년도 이전 등록 차량으로 생각하면 된다.] 번호판에 적힌 지명은 차량 주소지의 행정구역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원칙적으로 차량 주소지를 관할하는 차량등록사무소의 이름이다. 도도부현 중 절반 정도에 복수의 사무소가 있기 때문에(최다인 홋카이도는 7개, 1개만 있는 곳은 25곳) 사무소가 소재하는 시나 구의 명칭을 쓰는 경우가 많다. 가령 '도쿄운수지국' 직할 지역은 도쿄가 아닌 '시나가와'를 사용한다. 원래 [[도쿄 23구]] 지역의 경우에는 관할 등록사무소에 따라 시나가와(品川), 아다치(足立), 네리마(練馬)의 세 가지 번호판이 돌아다녔다. 여기에 2014년 11월 세타가야(世田谷)와 스기나미(杉並), 2020년 5월에 고토(江東), 카츠시카(葛飾), 이타바시(板橋)가 추가되었다. 과거 지역 번호판 시절의 한국처럼 다른 곳에 사는 사람이 차량등록만 시나가와 차량등록사무소에서 한다고 해서 시나가와 번호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, 차고지가 시나가와 차량등록사무소의 관할에 있어야만 시나가와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등록할 수 있다. [[오사카부]]의 경우에는 나니와(なにわ)[* 나니와는 한자로 浪速, 浪華 등으로 표기되지만 번호판에서는 히라가나로 なにわ로 표기한다.]와 오사카(大阪) 등이 돌아다니는데 특이하게도 오사카 번호판이 아니라 나니와 번호판이 오사카의 중심인 [[오사카시]]를 관할하는 번호판이다. 그래서 여기도 도쿄와 마찬가지로 나니와 번호판이 진퉁 오사카이고 오사카 번호판은 짭(...)이라는 식의 인식이 암암리에 퍼져있다.[* 하지만 나니와 번호판은 양아치 번호판으로 취급되어 인식은 오사카 번호판이 낫다(...).] 한편 [[오키나와현]]에는 사무소가 3개 있지만 번호판은 모두 오키나와 명칭으로 발급되며, 도치기현, 사이타마현, 이바라키현, 아이치현은 현 명칭의 유래가 되는 지역이 운수지국 직할 구역이 아닌 이유로 각각 현청소재지인 우츠노미야(宇都宮), 오미야(大宮)[* [[사이타마시]]로 통합되었지만 변경하지 않았다.], 미토(水戸), 나고야(名古屋) 명칭으로 발급된다. 한편 2006년에는 지방 진흥을 목적으로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지역을 묶어 별도의 지역명을 부여하는 '지역한정 번호판'(ご当地ナンバー)이 도입되었다. 2020년 3차 도입되는 지역을 포함하면 총 45개 지역에서 사용된다. 독특한 것은 '후지산'으로,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 양쪽에 걸친 구역에 등록사무소 관할을 넘어 발급된다. 나니와(なにわ), 츠쿠바(つくば), 이와키(いわき), 도치기(とちぎ)를 제외한 나머지는 지역표기를 한자로 쓴다. 이 중 도치기는 기존에 한자로 쓰던 도치기가 우츠노미야 명칭으로 이어진 것이라 구별을 위한 것으로 보이고, 나머지는 원 지명이 히라가나이다. 일본의 차량번호판은 지역을 표기하는 탓에 지역 차별 문제가 터지기도 한다. 한국에서 예전에 [[강남구]]에서 등록된 차량인 [[강남부심|서울 52 번호판이 우대를 받았던 것]]과 비슷하게, 도쿄의 중심부인 츄오, 치요다, 미나토, 시나가와, 시부야 등을 관할하는 시나가와 번호판을 다른 번호판보다 더 쳐준다는 얘기도 있다. 2014년부터는 세타가야 번호판이 생기면서 이쪽 인기도 올라갔다.[* 세타가야는 전에는 도쿄의 중심부를 관할하는 시나가와 번호판, 스기나미는 네리마 번호판을 받았다. [[스기나미구]] 쪽은 '스기나미구민이면 스기나미 번호를 달고 다녀야지'라고 하면서 찬성하는 쪽이 많았으나 [[세타가야구]] 쪽은 스기나미와 같은 의견이 있는가 하면 그 전까지는 시나가와 넘버를 받았었기 때문에 '시나가와로도 충분하다. 세타가야 번호판을 달고 다니니까 오히려 촌스럽다.'라며 반대하는 경우도 있었다. 당시 구민 132명이 세타가야구와 구청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을 정도.[[https://j-town.net/tokyo/column/gotochicolumn/194100.html?p=all|#]] 그런데 지금은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어서 인기 있다.] 반면 도쿄에서도 아다치 번호판은 [[고토구]] 지역을 제외하면 서민 동네에서 받는 번호판이며, 운전매너도 개판인 양아치 번호판으로 인식되어 있다.[* 2020년 5월 11일부터는 아다치 관할구에서 [[고토구]]와 [[카츠시카구]]가 분리되어 각각의 지역명을 부여받게 되었다. 다만 행정업무는 여전히 아다치 차량등록사무소(육운국)에서 맡는다. 동일한 시기에 네리마 관할구에서도 [[이타바시구]] 지역이 따로 분리되어 지역명을 부여받게 되었다.][* 덕분에 해당 지역에 속하는 아다치 번호판 차량의 아다치 이탈이 출범 당일부터 속출했다. 특히 최근 들어 어느 정도 부자 동네의 이미지가 붙은 [[고토구]] 쪽이 심했다. [[카츠시카구]] 쪽은 아다치와 다를 바 없는 동네 이미지와 네이밍의 촌스러움이 겹쳐 교부가 저조하였으며,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지금도 해당 지역에선 다섯 대 중 한 대 꼴로 보일 정도로 그렇게까지 많은 지분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.] 다른 지역에서도 이러한 인식이 생기기도 하는데, 아이치 현의 미카와(三河) 넘버나, 상술한 오사카 부의 나니와(なにわ) 넘버가 운전 매너가 나쁜 양아치 번호판이라는 인식이 강한 대표적인 번호판이다. 2020년 [[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|코로나19]] 범유행 사태 이후 결국 지역번호를 이용한 차별행위가 크게 터지고 말았다. 특정 번호가 붙은 차량을 "코로나 확진자가 많은 지역에서 온 차"라며 마녀사냥하듯 훼손하는 일이 빈번해진 것. 특히 실제 거주지와 소유 차량의 등록지가 달라서 봉변을 당하는 일도 잦았다. 그래서 "차는 다른 지역 번호판이지만 저는 ○○현에 살고 있습니다"란 내용의 스티커가 제작, 보급되기도 했다.[[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779928|#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